코로나 검사 동네병원 찾기
오늘은 코로나 검사 동네병원 찾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최근 변경된 검사 방법으로 유증상 시 동네 병원에서 코로나 검사를 할 수 있는데요, 아래에서 찾는 방법 등 전반적인 사항 살펴보겠습니다.
A 약국 약사는 “병원이 어제부터 코로나 검사, 치료를 진행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병원 내 따로 호흡기진료실을 설치해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나 치료를 진행하는 것으로 들었는데 아무래도 일반 진료 환자 방문은 줄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코로나 치료와 검사를 시행 중인 동네 병원으로 유증상자가 아닌 백신패스 적용을 받기 위한 검사자들의 방문이 몰리면서 일부 병원은 신속항원검사 기본 진료비 5000원 외 추가 검사비를 요구하고 있다.
백신패스를 위한 검사비의 경우 현재 비급여 처리가 가능한 만큼 병원별로 책정 비용이 천차만별인데, 많게는 7만원에서 10만원대 비용을 청구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백신패스를 위한 검사비가 아닌 유증상자로 코로나 검사 시행 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며 진료비 5000원에서 7500원 정도 비용 발생)
서울의 한 약사는 “아이가 직장에서 백신패스 확인증이 필요하다고 해 병원에 연락을 하니 검사 후 음성 확인증 발급 비용이 10만원이라고 하더라”며 “현재 선별진료소는 사람이 너무 몰려 병원으로 가야하는 경우도 있다.
아무리 비급여라지만 과도한 검사비에 대해선 정부의 제한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검사·치료에 참여하는 동네 병·의원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이 지난 7일부터 기존 482곳에서 779곳으로 확대됐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앱을 이용해서 병원을 손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굿닥, 똑닥 등이 있다.
먼저 똑닥에 대해 살펴보면, 국내 대표 모바일 진료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대표 송용범)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코로나19 검사 가능 병원 찾기 서비스'와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환자가 똑닥 검색창에 '코로나 검사' 등 관련 키워드를 입력하면 주변에 있는 코로나19 검사 가능 병원을 가까운 순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속 항원 검사와 PCR검사 등의 가능 여부도 환자가 직접 체크할 수 있다.
특히 똑닥을 사용하는 코로나19 검사 가능 병원의 경우 모바일 진료 접수와 대기 순번 확인까지 가능하다.
병원은 똑닥을 통해 코로나19 검사와 일반 진료의 시간과 장소를 분리 운영할 수 있고, 환자는 본인의 대기순서에 맞춰 방문하면 돼 오랫동안 병원에서 대기할 필요가 없다.
현장의 혼잡도와 2차 감염의 위험성을 대폭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업은 기대했다.
재택치료 환자의 전화 진료를 도울 수 있는 '비대면 진료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똑닥의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다른 비대면 진료 서비스와는 달리 병원의 EMR(전자의무기록) 프로그램과 직접 연동된다.
환자가 똑닥으로 전화 진료를 접수하면 EMR 프로그램 내 환자 대기열에 자동으로 추가되는 방식이다.
병원은 내원 환자와 비대면 진료 환자의 정보를 한 번에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의 비대면 진료용 프로그램을 사용함으로써 발생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코로나19 검사 가능 병원 찾기, 진료 접수, 비대면 진료를 포함한 똑닥 서비스는 병원과 환자 모두 무료 도입 및 사용이 가능하다.
필자의 경우도 자주 이용하였는데 번화가 병원에서도 사용자가 없었다며 당황해하긴 했으나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사용에 전혀 문제가 없고 편리하였다. 앞으로 더욱 사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이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병원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케어랩스는 자회사 굿닥이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병원 위치를 지도 상에 안내하는 기능의 앱 적용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신속항원검사를 진행하는 병원 위치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사용자는 굿닥 플랫폼 내 병원찾기 기능에서 새롭게 추가된 ‘코로나 검사’ 필터를 적용하고, 상세 병원정보 라벨(label)에 '코로나 신속항원검사'를 표시하면 됩니다.
신속항원검사는 콧속에서 채취한 검체를 키트에 떨어뜨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15분 후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기존 6~24시간이 걸리는 PCR검사 대비 신속성이 장점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추세에 따라 정부는 지난 3일부터 전국 각 지역에서 사전 지정된 호흡기 진료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하도록 검사, 진료 체계를 전환했습니다.
또한 이르면 오는 21일부터 입원환자 보호자·간병인은 PCR(유전자 증폭) 검사에 건강보험을 적용해 최저 4000원 정도로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 민간 병원에서 PCR 검사를 받으려면 10만원 안팎 비용이 든다. 또 환자 보호자·간병인이 환자와 함께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으면 PCR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1일 “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 개편 이후 60세 이상 고령자 등 우선순위 대상 위주로 PCR 검사를 운영함에 따라, 병원 내 상주하는 환자 보호자와 간병인들의 검사비용 부담과 관련된 문제가 제기됐다”며
“보호자와 간병인의 진단검사 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대상으로 포함하고 건강보험 지원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감염위험군이 다수 입원해 있는 의료기관 내 방역관리를 유지하면서도 보호자와 간병인의 검사비용 부담 경감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입원 이후 보호자·간병인에 대해서도 방역적 우선순위가 높은 경우 건강보험을 적용해
4000원 안팎으로 비용 부담을 완화하도록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우선순위가 낮아도 개인부담이 과도하지 않도록 검사비용 기준을 비급여가 아닌 전액부담 형태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했다.
[B병원 사례 ] 검사에 걸리는 시간은 긴 대기 줄이 늘어선 보건소 선별진료소보다 확실히 짧았다.
의료진은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꺼내 면봉을 코에 넣어 휘저은 뒤, "입구 쪽 접수대 앞에서 대기하라"고 안내했다. 접수부터 검사까지 5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다만 공간이 협소한 동네 병·의원에서 검사자 동선 분리는 사실상 불가능해 보였다. 안내받은 대기 장소로 향하며 또다시 진료를 기다리는 부모와 아이들을 지나쳐야 했는데, 그들의 시선이 등 뒤에 꽂히는 게 느껴졌다.
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 대기하는 곳 역시 병원을 드나드는 모든 사람을 만날 수 있는 장소였다. 한쪽에 마련된 소파에도 진료를 위한 대기자들이 앉아있어, 동선이 겹치지 않으려면 서 있다가 사람이 지나갈 때마다 알아서 피해야 했다.
호흡기 진료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부산 한 병원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접수대로 향하고 있다. 박진홍 기자호흡기 진료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부산 한 병원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접수대로 향하고 있다. 박진홍 기자잠시 뒤 한 무리의 중년 여성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으러 병원으로 들어왔다.
이들은 PCR 검사를 염두에 둔 듯, 신속항원검사 키트로 1차 검사가 이뤄진다는 안내를 받자 일부는 검사를 받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머지 일행은 일반 외래 진료자들이 있는 병원 안쪽 대기실로 향했다.
20분쯤 뒤 의사로부터 '음성' 통보를 받고 검사비를 내기 위해 수납 창구로 향했다.
그러자 직원은 "기관 출입 문제 때문에 검사를 받으신 거냐"라고 물었다. "주위에 확진자가 많이 나왔고, 평소 관공서 출입도 잦아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았다"고 말하자, "검사비를 낼 필요 없이 진찰비만 내면 된다"는 답이 돌아왔다.
접수 데스크는 검사 문의 전화가 빗발쳐 혼란스러운 모습이었다. 진찰비 6500원을 계산하는 사이, 전화기를 든 직원들은 "무증상 검사는 비용이 추가로 발생한다"고 안내하고 있었다.